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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준 FOMC, 긴축 성향 강해진다...새 의결권자 4명 중 3명 '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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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12.30 (월)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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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새로 배정되는 4명의 의결권자 중 3명이 매파로 평가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포렉스 팩토리가 보도했다.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는 의결권을 가진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중 7명은 연준 이사회 위원으로 고정 투표권을 가지며 나머지 5명은 연은 총재들이 순환 배치된다.

연은 총재 중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이 고정 의결권을 가지며 나머지 11개 지역 연준 총재 중 매년 4명이 돌아가면서 의결권을 부여받는다.

통화정책의 객관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의결권을 가진 위원은 매년 교체되지만, FOMC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연준 총재들은 투표권 여부와 관계없이 발언권을 가진다.

2025년 FOMC 투표 위원에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수잔 콜린스 ▲시카고 연은 총재 오스틴 굴즈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알베르토 무살렘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 제프리 슈미트가 포함됐다.

금융기관 인터치 캐피탈 마켓에 따르면 오스틴 굴즈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4명 중 유일한 비둘기파 성향으로 분류되며 콜린스와 무살렘은 다소 매파적인 성향으로, 슈미트는 중도 매파 성향으로 평가되고 있다.

굴즈비 총재는 지난 20일 CNBC에 최근 경제 불확실성과 변동으로 인해 금리전망이 축소됐지만, 전반적인 물가는 크게 둔화됐고, 계속해서 2% 목표 수준을 향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12~18개월 동안 금리가 꽤 낮아질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인하 속도가) 3개월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연준 FOMC는 기준금리 범위를 4.25-4.50%로 0.25%p 인하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상황으로 인해 내년과 이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전 분기에는 내년 1%p(4회) 금리인하를 예상했지만 이번에는 0.5%p(2회)로 전망을 축소시켰다. 내년 예상 금리 중간값은 3.4%에서 3.9%, 2026년 2.9%에서 3.4%, 2027년 2.9%에서 3.1%로 상향했다.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 기준 내년 물가 전망은 2.5%, 2026년은 2.2%, 2027년 2%로 제시했다. 실업률은 2027년까지 4.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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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4.12.31 07:29:5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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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12.31 00:13:33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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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안관

2024.12.31 00:12: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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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12.30 22:47:32

탁월한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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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

2024.12.30 22:47:3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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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12.30 21:05:1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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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당

2024.12.30 16:07: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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