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밸런서, Aave와 협력하여 부스트 풀 기능 갖춘 V3 출시

탈중앙화 거래소(DEX) 밸런서(Balancer)가 유동성 최적화와 향상된 개발자 도구에 초점을 맞춘 V3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출시했다. 이번 V3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디파이(DeFi) 대출 프로토콜 Aave와의 협력을 통해 100% 부스트 풀(Boosted Pools)을 도입하고, 개발자들이 풀 기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훅스 프레임워크(Hooks Framework)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디파이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 프로토콜 밸런서가 유동성 최적화, 새로운 개발자 도구 제공, 거래량 증대를 목표로 하는 V3 업그레이드를 출시했다. 밸런서 V3는 자체적인 무허가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기술과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Aave의 수익 시장 인프라를 결합한 100% 부스트 풀을 도입했다. 특히 Aave는 이번 업그레이드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향후 다른 파트너들도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풀은 스왑(Swap)과 대출 시장의 수익을 하나의 효율적인 포지션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밸런서의 공동 창립자인 페르난도 마르티넬리는 "Aave와 밸런서 V3의 통합은 두 생태계 모두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함께 디파이의 모든 사람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접근 가능한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밸런서 팀은 더블록에 공유한 성명에서 부스트 풀은 모든 기본 자본을 외부 수익 시장으로 направляет 동시에 스왑을 위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수동적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동성 공급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수익을 최적화하고 능동적인 관리 없이 디파이에서 가장 효율적인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Aave Labs의 설립자인 스타니 쿨레초프는 "Aave와 밸런서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Aave V3 부스트 풀은 사용자에게 향상된 자본 효율성과 간소화된 수익 창출을 제공한다"며, "사용자는 최대 수익을 얻고 공급 및 스왑 기능을 원활하게 이용하며 최소화된 가스 비용으로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 또한 이번 V3 업그레이드의 중요한 부분이다. 밸런서는 이더리움 및 기타 EVM 호환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 자산의 자동 포트폴리오 관리 및 거래를 지원한다. 모듈식 설계를 통해 CoW 스왑 및 Xave와 같은 디파이 프로젝트는 필요에 따라 맞춤형 풀을 구축할 수 있다. 밸런서 팀은 V3 업그레이드를 통해 불필요한 복잡성을 제거하고 개발자가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AMM 구축을 더 빠르고 쉽게 만드는 맞춤형 풀 유형과 기존 풀의 기능을 확장하는 훅스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밸런서 팀에 따르면, 훅 사용 사례로는 실시간 수수료 조정을 위한 동적 유동성 관리, 특정 시장 상황에서의 수익 최적화 또는 자동 리밸런싱, 고유한 거래 전략을 위한 맞춤형 매개변수를 활성화하는 맞춤형 풀 동작 등이 있다. 안정적인 자산 페그를 변동성 기간 동안 보호하는 동시에 유동성 공급자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StableSurge 훅이 밸런서 V3와 함께 출시된다. 밸런서는 V3가 이미 Gyroscope를 포함한 디파이 프로토콜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Gyroscope는 능동적인 관리 없이 비대칭 집중 유동성 풀을 도입하고 있으며, QuantAMM은 밸런서의 맞춤형 풀 기능을 사용하여 온체인 펀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밸런서 V3는 강력한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수동 코드 검토 및 공식 검증을 포함하여 Trail of Bits, Spearbit 및 Certora를 포함한 주요 업계 회사에서 감사를 받았다. 밸런서는 또한 외부 개발자를 초대하여 코드베이스를 분석하는 코드 검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밸런서 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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