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거대 선박기업인 Maersk는 전 세계 수조달러 상당의 화물의 운반 법을 단순화시키는 목표의 일환으로 첫 블록체인 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선박회사 수송의 15.8%를 차지하고 있는 Maersk가 연간 수익에 큰 하락폭을 경험할 무렵 일어났고 이 같은 블록체인의 활용은 각 당사자간 고비용에 시간소모가 큰 서류작업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계약 시스템으로 대체하여 비용절감을 돕기 위해 고안되었다. IBM과 제휴 하에 Hyperledger의 오픈소스 Fabric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고안된 본 테스트는 불란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회사인 Schnedider Electric 화물의 대서양 횡단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친 후, Ibrahim Gokcen, Maersk운송 및 물류 디지털 총괄 책임자는 공급망 관리과정에 기술의 잠재적 역할 가능성을 보았고 다른 활용범위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Gokcen는 CoinDesk에 이와 같이 말했다.
“우리는 블록체인이 공급망 활용범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블록체인이 아직은 완전히 황금기는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블록체인의 초기 활용범위가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자 탐색하고, 다른 활용 사례들에 시험해보고 있다.”
2월 중순의 수송은 로테르담에서 뉴저지의 뉴어크 항구까지 미국 세관과 도중 다른 기관을 거쳐 움직이는데 2주가 걸렸다.
4개의 노드 만을 요구하는 Hyperledger의 최소 요건은 공급망 테스트 동안 유효했고 관련된 당사자 모두 맞춤형 자격증이 수여되어 수송의 각 단계 동안 필요 시 되는 수송 데이터만 볼 수 있게 하였다.
Gokcen는 이어 말했다. “우리는 하나의 해운회사를 통해 기술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공급망의 어떤 부문에도 더 많은 기술을 참여시켜 나가길 희망한다.”
사기에 맞서다
오늘 드러난 수송에는 Maersk와 IBM 만이 노드를 관리하였고 다른 당사자들은 자격요건을 사용하여 모바일 기기와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에 접근했다. 하지만 미래에는, 선박회사들과 정부 규제기관이 그들 고유의 노드를 관리하길 기대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드러난 테스트에는 Maersk의 공급망 솔루션 회사인 Damco가 출발지점에서의 수송을 관리하였고 네덜란드의 관세청과 미국 국토안보국 및 기술국 또한 참여하였다.
결과적으로 Gokcen은 블록체인 솔루션이 문서작업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뿐만 아니라 널리 보급된다면 화물에 레이블을 부정확하게 붙이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비싼 수송 사기에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독립체들을 포함하고 있다. 많은 서명이 포함되고 블록체인이 명확히 약속하는 것 중 하나는 당사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실질적으로 시스템에 사기칠 수 없게 하기 위해 신뢰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14년에 Maersk가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대략 30명의 사람과 단체들이 수송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하나의 화물을 수송하는데 관여한다. 이는 각기 새로운 문서 세트를 필요로 하는 200개 이상의 독립된 상호작용을 초래한다.
Gokcen은 말했다. “세관은 전체 블록체인의 수출입 업무가 반드시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하는데 매우 관심이 많다. 세관을 통과하는 화물을 조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빈 컨테이너
하지만 본 시험은 신기술을 시험하는 것 이상의 목적을 가졌다.
무역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Maersk는 작년에 특히나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다. Maersk는 현재 2조3백6십억의 가치로 평가되고 전 세계 대략 628개의 전체 선박을 가지고 있다. 이번 달 발표된 연간 보고서에는 “재정적으로 힘든 한해”로 묘사됐으며 이 선박 거대기업은 수익에 전반적인 감소를 보였고 이는 운송과 물류에 전념하는 자사의 분과인 Maersk Line의 평균 컨테이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야기됐다. Maersk 시행을 감독하는데 도움을 준 IBM Research 부사장인 Ramesh Gopinath는 자원의 전세계적 고갈에 맞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세계 선박 회사들은 비슷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공급망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거래 시간 신속화와 더불어, 문서작업을 줄이고 사기 치는 것을 더욱 힘들게 하여, Gopinath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근처 선박의 유용성에 당사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빈 컨테이너 사용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Gopinath는 CoinDesk에 이렇게 말했다. “이 모든 빈 컨테이너들이 잘못된 지역에 위치하게 되어 초래되는 무역 불균형이 있다.”
이러한 잃어버린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Gopinath는 컨테이너가 비었는지 사용가능 한지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안했다. 그는 IBM이 연말까지 많게는 천만 개의 컨테이너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길 원한다.
그는 덧붙였다. “중요한 점은 구입주문서가 만들어진 시점부터 화물이 전달되는 데까지의 전 과정에서 스마트 계약서로 블록체인에 수집되는 것이다.”
Maersk의 불확실한 블록체인의 미래
Maersk는 선박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석유와 시추사업을 하고 있고 이보다 덜 알려진 금융 사업체도 갖고 있다.
자사의 무역과 금융의 “합병”이라 불리며, 수송의 전후 재정적 지원 옵션은 더욱 빠르게 화물의 수송 기간 내 일어나는 자금조달 이슈와 관련된 예상치 못한 지연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하지만 Gokcen에 따르면, Maersk는 또한 무역 금융을 포함한 자사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에 기술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우리는 블록체인을 더욱 그 영역에서 탐색하고 싶다.”라고 CoinDesk에 그는 말했다. 더욱 두고 봐야 할 것은 정확히 솔루션을 운영하는 어떠한 독립체가 법적으로 존재할 것인가 이다. 현재로선 이 관계는 “제휴관계”라고 묘사되어있고 어느 쪽 회사와 연락하여 참여의사를 밝힐 수 있다.
Maersk는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공급망 솔루션을 넓은 범위로 이동시키면 잠재적으로 얼마나 비용절감이 될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우리는 그 혜택을 본격적으로 수량화 시키는 과정에 막 들어왔다.”라고 Gokcen은 말했다. 그는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디지털화 되지 않은 문서, 수조달러에 들어가는 거대 액수 등 포함되어야 할 독립체에 얼만큼의 비용이 드는지 알아봤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