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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폰지사기 판매자 데이비드 브렌드 징역 1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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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2.05 (목)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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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암호화폐 마이닝ㆍ거래 업체 아이콤테크(IcomTech) 사기 혐의로 기소된 프로모터를 중형에 처해 암호화폐 사기 근절 의지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비드 브렌드(David Brend)가 아이콤테크 관련 사기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제니퍼 로숑(Jennifer Rochon) 판사는 브렌드에게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연방교도소에서 120개월을 복역하고 4만 달러를 반환하도록 명령했다. 브렌드는 12월 16일 교도소 당국에 자수할 예정이다.

브렌드의 선고는 지난달 로숑 판사가 아이콤테크의 다른 프로모터 구스타보 로드리게스(Gustavo Rodriguez)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판사는 암호화폐 사기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데미안 윌리엄스(Damian Williams) 미국 검사는 12월 3일 성명에서 브렌드와 로드리게스가 아이콤테크 폰지사기의 핵심인물이었다며 로드리게스는 허위 웹사이트의 총책임자였고 브렌드는 대면 영업사원으로서 가짜 사업과 투자자들에 대한 수익성 높은 수익률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검사는 두 사람이 다른 이들과 함께 수천 명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편취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브렌드는 아이콤테크 프로모터 중 한 명으로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게 재정적 자유를 위해 이 플랫폼의 투자 상품을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기소장은 아이콤테크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자들로부터 800만 달러 이상을 가로챈 암호화폐 기반 폰지사기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브렌드를 포함한 아이콤테크의 프로모터들이 일부 사례에서 피해자 자금 수십만 달러를 빼돌려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아이콤테크 프로모션 비용으로 지출했으며 명품과 부동산 같은 개인적 지출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2022년 아이콤테크의 설립자이자 배후로 지목된 데이비드 카르모나(David Carmona)를 체포했으며 판사는 지난 10월 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회사 최고경영자 마르코 오초아(Marco Ochoa)는 1월에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로드리게스와 브렌드는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에 임했다. 하지만 배심원단은 지난 3월 두 사람에게 각각 유선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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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4.12.05 1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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