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점유율이 62%에서 59%로 하락하며 알트코인 시즌 도래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스텔라(XLM), 리플(XRP) 등 주요 알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친암호화폐 성향의 공화당 정치인들의 당선으로 비트코인은 주간 9% 상승했으나, 미국 대선 직후인 11월 10일 기록한 17% 상승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일론 머스크(Elon Musk), 래리 핑크(Larry Fink) 등 미국 기업계 거물들의 비트코인 지지에 힘입어 11월 21일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2021년 3월 이후 최고치인 62%까지 치솟았다. 특히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과 규제 완화 기대감이 비트코인 강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48시간 만에 비트코인 점유율은 59%로 하락했다. 11월 23일 기준 7일간 비트코인 점유율은 3.65% 감소했으며, 스텔라(XLM), 리플(XRP), 비체인(VeChain), 폴카닷(DOT) 등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메가웨일 크립토(MegaWhale Crypto)는 현재 시장이 2020년 비트코인 사이클의 알트시즌 시작 시점과 유사하다며 알트시즌 개막을 예고했다. 테크데브52(TechDev52)도 차트 분석을 통해 알트시즌 도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알트코인은 수조 달러 규모의 인터넷 기반 암호화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유사한 암호화 기술로 보안을 유지하며,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참여자에게 공정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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