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i Technologies)가 비트코인 스테이킹과 디파이 블록체인 ‘코어(Core)’에 투자할 수 있는 ‘코어파이 전략(CoreFi Strategy)’을 내년 1분기에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스는 14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코어파이 전략이 투자자들에게 코어 블록체인의 비트코인 스테이킹 및 디파이(BTCfi) 생태계에 대한 규제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파이 전략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과 유사한 투자 모델을 기반으로, 비트코인(BTC)과 코어(CORE)를 보유하며 비트코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 CEO 올리비에 루시 뉴턴은 “코어파이 전략은 비트코인 스테이킹 생태계와 코어 블록체인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포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스트래지지가 전통 시장에서 비트코인 노출을 확보한 방식과 유사한 가치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파이 전략은 BTC와 CORE를 축적하고, 스마트 레버리지를 활용해 자산을 운용하며, 투자자들에게 BTCfi 공간에서 수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어 블록체인은 현재 82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총 잠금가치(TVL)가 7억 달러를 초과한다. 코어의 최근 듀얼 스테이킹 통합은 비트코인과 CORE 토큰을 함께 보유한 스테이킹 사용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증권거래소(CBOE)와 미국의 장외시장(OTC)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약 8억3700만 캐나다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마크 팔머는 “DEFI의 자산운용 규모가 지속적인 신규 ETP 출시와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한편, 메타플래닛은 최근 104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여 비트코인 보유량을 1018.17 BTC로 늘렸으며, 마이크로스트래지지는 27,200 BTC를 추가로 매수하여 현재 총 27만9420 BTC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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