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X를 통해 "오늘 블랙록 IBIT에서만 33억 달러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4% 정도만 상승했음에도 IBIT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나 위기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며칠간의 BTC 가격 급등을 감안할 때, 이번 BTC 현물 ETF의 거래량 증가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 즉,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BTC 현물 ETF로 몰린 것일 수 있다. 만약 포모 때문이라면 앞으로 며칠 동안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 두 번째 가능성은 헤지펀드(HF)들이 아비트리지 거래(차익거래)를 통해 가격 차이를 활용한 전략적 거래에 나선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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