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최대 지갑 서비스 팬텀(Phantom)이 일부 사용자의 계정 잔액이 부정확하게 표시되는 장애를 겪었으며, 현재는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팬텀은 현지시간 오후 1시경부터 장애가 발생했으나 오후 4시 40분경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팬텀은 상태 업데이트를 통해 "중대한 문제가 있었으며 현재 해결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모바일 앱은 정상 작동하고 있으며, 회사는 "자금은 안전하다"고 사용자들에게 알렸다.
이번 장애는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앱 그래스(Grass)가 총 발행량의 10%를 에어드랍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팬텀은 X를 통해 "시뮬레이션 오류를 무시하고 디앱을 사용해 거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는 올해 들어 팬텀의 첫 장애가 아니다. 2월 3일에는 토큰 잔액 업데이트 지연이 발생했고, 8월 15일에는 계정 잔액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며칠 후에는 팬텀 웹사이트도 일시적인 문제를 겪었다. 모든 경우 문제는 빠르게 해결됐으며, 팬텀은 아직 이번 장애의 원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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