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BTC 매수가 주주 수익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기 위해 'BTC 수익률(BTC Yield)'이라는 지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타플래닛은 다음 BTC 매수 시점에서 수익률을 동시에 공개하고 총 보유량, 발행 주식, 완전 희석 주식당 BTC 관련 정보를 분기·연간 기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티커: MSTR)이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내용이다. 메타플래닛은 공시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계한 BTC 수익률은 41.7%였지만,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재집계한 수익률은 116% 이상으로 올랐다"고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5월 BTC를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뒤 약 861.4 BTC(5,600만 달러 상당)를 매집했으며, 주가는 전년 대비 6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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