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탈중앙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이 최근 대규모 베팅 관련 진행한 자체 규제 준수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데 4,500만 달러를 베팅한 트레이더는 프랑스 국적이었으며, 이 이용자가 시장을 조작했다는 증거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백만 달러 규모 베팅을 벌인 또 다른 4개 계정들 역시 광범위한 트레이딩 경험, 금융 지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 조사 결과 각 트레이더들은 개인적 견해에 따라 베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앞서 익명 고래(Fredi9999)가 트럼프 대선 승리 베팅 물량을 2,000만 달러 규모 이상 매수하면서 트럼프와 해리스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폴리마켓의 미국 대선 관련 베팅 규모는 24일 23시 현재 약 24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트럼프의 승리 예상 확률은 61.7%,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예상 확률은 3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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