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이 18일 12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지난 2주간 36% 이상 급증하며 지난 4월 기록한 이전 최고치보다 3.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몇 주간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여름철 수준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4월 1일 기록한 118억40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선물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총 선물 계약 수를 의미한다. 미결제약정 신기록은 더 많은 참여자들이 비트코인 선물을 적극적으로 거래하거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최대 규제 파생상품 거래소 중 하나인 CME의 이같은 기록 경신은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도입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전문 투자자들은 CME의 명확한 규제와 시장 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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