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 금융정보단위(FIU)가 유럽 평의회와 협력해 암호화폐 범죄 추적 기술을 강화하고 디지털 화폐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소보의 금융정보단위는 유럽 평의회의 '옥토퍼스 프로젝트'와 함께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암호화폐 관련 범죄 추적 및 규제 강화 워크숍에 참여해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과 지식을 강화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금융 정보 전문가, 법 집행 기관, 검찰, 코소보 중앙은행 등이 모여 암호화폐와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에 대한 지식과 추적 기술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불법 디지털 통화 거래를 추적하고 압수하는 도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3년 6월 '암호화 자산 시장 규제(MiCA)'를 시행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에 앞장섰다. 코소보는 EU와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범죄 수사 능력과 법적 프레임워크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