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의 매수 압력이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마이너스 값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미국에서 인기 있는 코인베이스 프로(Coinbase Pro)와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바이낸스 간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플러스일 경우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프리미엄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미국 투자자들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에서의 매수 압력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CryptoQuant 분석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매수 압력이 확산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FOMO(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가 글로벌 시장에서 매수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주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한때 6만4000달러를 돌파했다가 현재 6만28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이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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