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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소셜 미디어 플랫폼 Friend.tech이 6개월 동안 520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스마트 계약 제어권을 포기한 후 '러그 풀' 의혹에 휩싸였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Friend.tech 팀은 9월 8일 스마트 계약의 관리자 및 소유권을 이더리움의 널 주소로 설정하며 프로젝트의 제어권을 영구적으로 포기했다. 이에 따라 추후 플랫폼의 수수료나 기능 변경이 불가능해졌다. 이 발표 직후 Friend.tech의 FRIEND 토큰은 24시간 만에 26% 급락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웨일스우시(Waleswoosh)는 Friend.tech이 '러그 풀'을 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프로젝트가 소셜 파이낸스(SocialFi) 앱에서 고도화된 거래 플랫폼으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했다. 분석에 따르면, Friend.tech 팀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약 5200만 달러에 달하는 19,477 ETH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Friend.tech 팀은 9월 10일, 플랫폼의 기능에는 변화가 없으며, 웹사이트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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