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 1 블록체인 오버프로토콜(OverProtocol)이 메인네트워크(Main Network, 이하 메인넷)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오버프로토콜은 누구나 특별한 지식 없이 새로운 형태의 P2P 금융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오버프로토콜의 핵심 개발사인 슈퍼블록은 경량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메인넷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SK, 넷마블, DSC 등 한국 유명 기업 및 VC들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오버프로토콜은 성공적인 메인넷 런칭을 기념하며 오는 9월 5일(목) 메인넷 런칭 기념 행사 ‘행오버(HangOver)’를 블록체인 업계 주요 기업인 GSR, Jambo 등과 함께 주최한다. 행오버는 한국의 최대 암호화폐 행사 KBW 2024의 가장 주목받는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메인넷 런칭에 앞서 오버프로토콜은 두 번의 테스트넷을 진행했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전 세계 70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오버프로토콜의 지갑 앱 오버월렛(OverWallet)을 이용해 모바일 환경에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하는 팜스테이킹(Palm Staking)에 참여했다. 또한 4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노드 클라이언트 앱 오버노드(OverNode)로 개인 PC를 이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하여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기여하는 홈스테이킹(Home Staking)에 참여했다.
오버프로토콜의 메인넷 가동에 힘입어 오버프로토콜 생태계의 핵심 앱인 오버플렉스(OverFlex)와 오버스케이프(OverScape)가 이 달 말 메인넷을 위한 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오버플렉스는 기존 오버월렛에 RWA(Real-World-Asset) 마켓플레이스가 결합된 슈퍼앱으로, 오버프로토콜의 비전을 수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버스케이프는 기존 오버노드를 리브랜딩한 이름으로, 넷츠케이프 브라우저가 대중화된 인터넷 시대를 연 것처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P2P 인터넷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편, 오버프로토콜은 오는 9월 말 핵심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와 함께 오버프로토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윤 오버프로토콜 창립자는 “이번 에어드랍은 지난 1년간 오버프로토콜 생태계에 기여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에어드랍 이후 실생활에서 블록체인을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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