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창업기업인 엔에스랩(대표 김동성)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솔루션 ‘퓨어보팅(Pure Voting)’을 말레이시아 UTM (Universiti Teknologi Malaysia)에 기증하고, 향후 연구·기술·인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기증의향서 전달식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UTM 대학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퓨어보팅은 보안과 투명성, 익명성을 바탕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시스템이며, 대학 내 투표 및 의결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무상 기증한 퓨어보팅 솔루션 사용권은 5년간의 유지보수를 포함해 약 8만달러 상당에 해당한다.
엔에스랩은 앞으로 말레이 UTM과 연구·기술·인적 교류 방면에서 국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한국통신학회 말레이시아 지사 및 해외 대학과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엔에스랩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및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나이지리아, 3월에는 라오스, 8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국제 협력과 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엔에스랩 김동성 대표는 “해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적, 인적 교류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우리의 기술을 각 국가에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문화의 사용 환경, 패턴 등을 반영한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올인원 솔루션 기술개발을 통해 Web 3.0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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