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의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이 텔레그램 미니 앱 ‘뮤직 마이너(Music Min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뮤직 마이너는 화면 탭으로 즐길 수 있는 ‘클리커 스타일’의 게임 앱이다. 더불어 다양한 퀘스트를 완료해 보상으로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설치와 같은 준비 과정 없이 텔레그램을 통해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손쉬운 접근과 플레이 방식을 가진 뮤직 마이너는 약 10억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의 Web2 사용자를 기반으로 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자연스럽게 Web3와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플레이가 토큰 보상으로 연결되는 특성을 가진 갈라 생태계를 접함으로써 많은 사용자가 뮤직 마이너를 통해 Web3 및 갈라의 유저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뮤직 마이너 플레이를 통해 얻는 토큰은 갈라의 게임 플랫폼인 갈라게임즈에서 출시한 ‘트레져 탭퍼(Treasure Tapper)’ 플레이를 통해 얻는 토큰과 동일한 TREZ 토큰이다. 트레저 탭퍼와 동일하게 추후 뮤직 마이너 플레이를 통해 얻는 토큰 또한 블록체인 민팅이 가능해진다. 초기에는 ‘TON(The Open Network)’과 갈라체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갈라뮤직 관계자는 "새로운 게임 뮤직 마이너는 Web2와 Web3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접근이 쉬운 게임과 리워드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Web3 및 갈라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갈라뮤직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의 자회사로 블록체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원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트랙을 구매해 노드에 연결하고 이를 아티스트와 공유하여 보상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갈라는 갈라뮤직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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