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의 1만5000명에 달하는 금융 자문 네트워크는 곧 고객들에게 현물 비트코인 ETF를 추천할 수 있게 된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8월 7일부터 금융 자문사들은 고객들에게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와 피델리티(Fidelity)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 FBTC) 주식 구매를 권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모건 스탠리가 약 3조7500억 달러의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비트코인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1월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대부분의 자금 유입은 암호화폐에 익숙한 소매 투자자와 헤지 펀드로부터 이루어졌다. 모건 스탠리의 고객은 비트코인의 기존 기반을 훨씬 넘어서는 투자자 네트워크를 대표한다.
베타파이(VettaFi) 산업 연구 부문 책임자 록사나 이슬람(Roxanna Islam)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현물 비트코인 ETF가 독립 금융 자문사들에게 어필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 새로운 최고 기록 경신
비트코인 네트워크 난이도는 5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크게 감소하며 블록체인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계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줄였다.
그러나 7월 31일에 네트워크 난이도가 급등했고, 8월 1일에는 90.66조라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이도가 14% 증가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채굴자들의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재정적 압박 속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가까운 미래에 더 큰 수익을 기대하며 BTC 보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ETH) ETF의 순유입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반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s Ethereum Trust)에서의 누적 유출이 20억 달러를 넘었다.
8월 1일, 최근 승인된 8개의 현물 ETF 명단은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285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에 914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는 이날 780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하며, 현물 펀드로 전환된 이후 누적 유출이 20억 달러를 약간 넘었다.
7월 23일 새롭게 출범한 다른 8개의 ETH ETF와 달리, ETHE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ETH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트러스트였다. ETHE는 7월 23일 현물 ETF로 전환되었다.
전환 전 ETHE는 9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늘의 유출 수치는 초기 펀드의 22%가 매각되었음을 의미한다.
여러 분석가들은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의 점진적인 유출 감소가 이더리움 가격의 전환점을 나타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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