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 램 리서치(Lam Research)는 수요일, AI 붐으로 인해 칩 제조업체들의 주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9월 분기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AI 칩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웨이퍼 제조 장비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램 리서치와 같은 회사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웨이퍼 제조 장비는 칩 제조에 필수적인 정교하고 비싼 도구이다.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램 리서치는 9월 29일로 끝나는 분기 매출을 40억 5천만 달러 ± 3억 달러로 예측했으며, 이는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40억 2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LSEG 데이터가 전했다.
램 리서치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네덜란드의 ASML, KLA 코퍼레이션(KLA Corp) 등 다른 주요 웨이퍼 제조 장비(WFE) 공급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지난주 KLA 코퍼레이션은 이전 3개월 동안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후 회계연도 1분기 매출과 이익이 예상치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도 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DRAM) 및 플래시 메모리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필요성을 촉발시켜 칩 제조 도구 공급업체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인텔(Intel),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및 TSMC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램 리서치는 9월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을 8달러 ± 0.75달러로 예측했으며, 이는 예상치와 일치한다.
6월 30일로 끝난 분기 매출은 38억 7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38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보고된 분기 동안 중국에서의 총 매출 비중은 39%로, 이전 분기의 42%에서 소폭 감소했다.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은 8.14달러로, 예상치인 7.58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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