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라,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천 5백만 달러 투자 유치

웹3 인프라 플랫폼 칼데라(Caldera)가 이더리움(ETH) 롤업 또는 확장 네트워크를 "원클릭"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1천 5백만 달러를 유치했다.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가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아크스트림 캐피털(Arkstream Capital), 래티스(Lattice) 등이 참여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의 피터 틸(Peter Thiel)이 주도한 이번 라운드에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아크스트림 캐피털(Arkstream Capital), 래티스(Lattice) 등이 참여했다고 칼데라는 수요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5월에 시리즈 A 자금 조달을 시작하여 그 달 말에 신속히 마무리했다고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맷 카츠(Matt Katz)는 더 블록(The Block)에 말했다. 그는 이번 라운드의 구조, 평가 또는 투자자들이 자문 또는 이사 직위를 맡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로 칼데라의 총 자금 조달액은 2천 5백만 달러가 되었으며, 작년에 이미 1천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칼데라는 롤업-애즈-어-서비스(Rollup-as-a-Service)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옵티미즘(OP) 스택, ZKsync(ZK) 스택, 아비트럼(ARB) 니트로(Nitro), 폴리곤(MATIC) CDK와 같은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특정 체인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칼데라는 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롤업을 출시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여기에는 만타 퍼시픽(Manta Pacific), 인젝티브(Injective), 에이프체인(ApeChain), 플룸 네트워크(Plume Network), 킨토(Kinto), RARI 체인, 제리온(Zero Network by Zerion) 등이 포함된다. 이 롤업들은 총 8억 달러 이상의 총 가치 잠금(TVL)을 보유하고 있으며, 170만 개의 고유 지갑을 통해 5천 9백만 건 이상의 거래를 완료했다.

파운더스 펀드의 파트너 조이 크러그(Joey Krug)는 성명에서 "칼데라는 자체 롤업을 출시하려는 주요 기존 프로젝트와 자본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신규 팀 두 핵심 시장을 포착하고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핵심 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면서 칼데라가 기본 인프라를 처리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자금을 바탕으로 칼데라는 분산된 레이어 2 및 레이어 3 생태계를 통합하는 "메탈레이어(Metalayer)"를 구축 중이다. "메탈레이어는 다중 롤업 d앱을 위한 개선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고, 웹3 팀이 공유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하며 더 큰 확장성, 효율성 및 보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카츠는 더 블록에 말했다. "메탈레이어는 이더리움 롤업 생태계 내에서 새로운 d앱, 네트워크 및 토큰 설계의 잠재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칼데라가 향후 자체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카츠는 "현재로서는 토큰 출시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드래곤플라이의 파트너 아니루드 파이(Anirudh Pai)는 성명에서 "메탈레이어가 블록체인 확장성의 최종 목표에 더 가까워지게 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에 중요한 산소를 공급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칼데라는 현재 14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제품,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역할을 채용 중이다. 카츠와 공동 창립자 겸 CTO인 파커 조우(Parker Jou)는 2022년 스탠포드에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칼데라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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