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6월을 5만6500달러 이하로 마감하면 전체 상승세를 잃을 위험이 있다는 새로운 가격 경고가 나왔다.
시장 동향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26일, 거래 리소스인 Material Indicators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기준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비트코인은 5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그동안의 저점이 이제 거래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Material Indicators는 이번 주말까지 주간, 월간 및 분기 마감이 모두 한 날에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시장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곰세력이 우위를 점하면 7주 전의 5만6500달러 수준이 매수자들이 방어해야 할 바닥 지대가 될 것이다.
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립자인 키스 앨런은 "비트코인은 이번 주의 작은 하락에서 잘 회복되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월간 캔들이 빨간 상자 안 또는 그 이상에서 마감되면 추세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주문서 유동성 추적
앨런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주문서 유동성을 추적하며, 향후 며칠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스푸핑'에 대해 경고했다. 이는 대량 거래자들이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양한 수준에서 유동성을 인위적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대통령 토론회, 새로운 인플레이션 데이터, 일일, 월간, 분기 및 6개월 캔들 마감이 모두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므로 주말까지 더 많은 변동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동성이 집중되는 곳을 확인하여 가장 강력한 저항 및 지지 영역을 식별할 것이다. 스푸핑 가능성에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RSI 반등에 베팅하는 비트코인 거래자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BTC/USD 거래쌍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과매도' 상태를 경험하고 있다.
이 상대 강도 지수(RSI) 수준은 과거에 바닥 신호로 작용한 적이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인기 거래자 Daan Crypto Trades는 "1일 RSI 수준에서 심하게 과매도된 코인들이 평균 약 36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성장할 여지가 많다. 그러나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의 일일 RSI는 작성 시점에 3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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