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강한 매도 압력으로 하락세 지속

밈코인 시장이 강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도지코인(DOGE), 시바코인(SHIB), 페페(PEPE) 등 주요 코인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 시바코인(SHIB), 페페(PEPE) 등 주요 밈코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의 긍정적인 모멘텀에서 벗어나면서 시가총액이 크게 하락했다. 밈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1% 하락하여 453억 1천만 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일 거래량은 79% 증가하여 62억 5,000만 달러에 달해 매도 압력이 강해졌음을 나타낸다.

주요 밈코인 중 도그위햇(WIF)은 14.55%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북 오브 밈(BOME)은 14.3%, 브렛(BRETT)은 13% 하락했다. 도지(DOGE)와 시브(SHIB)는 각각 11.4%, 11.5% 하락했고, 페페(PEPE)는 10% 하락했다.

역사적으로 상승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대형 암호화폐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하면서 주도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밈코인 가격 조정으로 인해 총 시가총액이 6월 5일 최고치인 7,200억 달러에서 5,828억 8,000만 달러로 하락했다. 이 19% 하락은 일봉 차트에서 하강 평행 채널을 형성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장기적인 하락 추세를 강조하고 있다.

일일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 2주 동안 62에서 30으로 하락하여 현재 시장이 약세장에 의해 통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합3(Total3)이 6,000억 달러 이상으로 상승하지 못한다면, 밈코인 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모든 블록체인의 밈코인 거래량은 3월 최고치인 9억 9,670만 달러에서 6월 14일로 끝나는 주에 3,035만 달러로 97% 감소했다. 이는 트레이더의 관심과 신뢰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를 보면 4월 17일과 6월 17일 사이에 개별 밈코인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도지(DOGE)의 거래량은 약 41%, 시브(SHIB)는 68%, 페페(PEPE)는 34% 감소했다. 지속적인 암호화폐 시장 침체로 지난 24시간 동안 4억 3,400만 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도지(DOGE)와 시브(SHIB)가 각각 6,622만 달러와 2,260만 달러로 청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페페(PEPE)와 도그위햇(WIF)도 각각 440만 달러와 230만 달러에 달하는 청산이 이루어졌다.

지난 24시간 동안 160,826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청산되었으며,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단일 청산 중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은 644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유에스디씨(ETH/USDC) 거래와 관련된 것이었다. 거래량에서 충분한 매수 압력이 없는 파생상품 매수 포지션의 청산은 밈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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