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달러 돌파 후 차익실현에 6만9200달러로 조정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돌파한 후 차익 실현으로 6만 9200달러로 하락했다. 일부 밈 주식과 토큰은 키스 길의 귀환에 힘입어 급등했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BTC를 축적 중이며, 비트코인 성장에 대한 전망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ETH 현물 ETF와 추가 ETF 승인을 기대하며 주요 암호화폐 롱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월요일 늦은 시간 7만 달러 선을 잠시 돌파한 후 차익 실현으로 인해 화요일 초반 6만 9200달러로 하락했다. 주요 토큰들의 가격 움직임은 엇갈렸다.

BTC 가격은 시장의 위험한 베팅을 반영하며 미국 주식시장 전반과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일부 밈 주식과 토큰은 영향력 있는 주식 트레이더 키스 길의 귀환에 힘입어 100% 이상 급등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피넥스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3월 이후 비트코인의 침체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블록체인 데이터는 이 추세가 중단되었으며 투자자들이 BTC를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체인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는 화요일 코인데스크에 보고서를 공유하면서, 장기 비트코인 공급량의 50%가 '비활성'이며, 추적된 지갑에서 보유량의 움직임이나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강력한 장기 신념의 신호로 여겨지며,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나타낼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전망은 '완강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QCP 캐피탈은 거래 활동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QCP는 월요일 늦은 시간 방송 메시지에서 "Mt. Gox와 지난주 DMM 해킹에 대한 부정적인 헤드라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완강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BTC는 아시아에서 6만 9000달러를 자신 있게 넘어섰다"고 말했다. "ETH 현물 ETF가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시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강세의 또 다른 이유는 투기자들이 가까운 미래에 추가적인 현물 ETF 승인을 기대하며 다른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롱 포지션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는 이더(ETH)와 도지코인(DOGE)이 소폭 하락한 반면, 카르다노의 ADA와 솔라나의 SOL은 최대 3%까지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가장 큰 토큰들로 구성된 코인데스크 20(CD20) 지수는 지난 24시간 동안 0.41%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의 다른 대형 토큰 중에서는 개 테마 플로키(FLOKI)와 합성 달러 프로젝트 에테나의 ENA 토큰이 1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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