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이 아티스트 업로드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자신이 제작한 음반을 팬들에게 손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갈라뮤직 플랫폼에서 아티스트가 본인의 음악을 NFT 트랙으로 출시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는 지갑과 가스비를 준비해야 하는 등 절차가 다소 까다로웠다. 업로드 기능 도입 이후로 아티스트는 갈라뮤직의 승인 후 셀프서비스 포털에서 스스로 음악을 업로드 및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갈라뮤직은 빠른 시일 내에 뮤직비디오 기능 또한 추가하고, 올 액세스 경험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구성할 예정이다.
갈라뮤직의 아티스트들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음악의 출시 시기를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이를 통해 음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통적인 음반 유통경로와는 달리 중간 업자를 거치지 않고 갈라뮤직 플랫폼에서 곧바로 아티스트와 대중이 소통하는 창이 열린 셈이다.
더 나아가 아티스트는 팬들의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 만큼, 갈라뮤직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 커뮤니티’라는 Web 3의 이상 구현에 가까워졌다는 평이 나온다.
갈라뮤직 관계자는 “새로운 기능의 추가로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 플랫폼 내에서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한결 편해졌다는 의견을 듣게 돼 보람차다”라며, “아티스트와 팬이 탈중앙화된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갈라뮤직은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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