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본사를 둔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억5000만 엔(약 16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결정은 회사 이사회에서 승인되었으며, 메타플래닛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지속하는 움직임이다.
28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번 구매가 완료되면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현재 117.72 BTC(약 12억 엔, 770만 달러 상당)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올해 초 비트코인을 핵심 재무 자산으로 선언하고, 비트코인 우선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회사는 약화되는 엔화를 보유하는 대신 비트코인을 축적하기 위해 여러 금융 옵션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관리 전략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보유 관리를 위한 접근 방식을 명확히 설명했다. 장기 투자용으로 획득한 비트코인은 구매 원가로 기록되며, 단기 매입은 시장 가치에 따라 분기별로 재평가될 것이다. 단기 보유에서 발생하는 미실현 이익 또는 손실은 손익계산서의 영업 외 수익으로 기재되어 투명성을 보장하고 시장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할 것이다.
한편,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에 대한 전략적 집중은 주가를 크게 상승시켰다.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287% 급등했다. 지난주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93엔에 도달하여, 시가총액이 거의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전략 책임자인 딜런 르클레어는 이 성과를 강조하며, 메타플래닛이 일본에서 이틀 연속 최고 실적 주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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