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 자율형 초광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초광역 협력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중앙 및 지역 디지털 정책 등에 연계·근거하여 디지털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디지털 기업·인재 동반성장이 가능한 지역 주도 경제·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1개 지역 단위의 디지털 혁신 수요 해소 및 디지털 혁신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단일형' 과제 선정에 이어 이번에 2개 이상 지역 공통 디지털 혁신 수요 해소 및 지역 간 협업 기반의 초광역협력 과제에도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다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 위치한 인천광역시와 함께 초광역 협력과제를 기획, 충북과학기술혁신원(주관기관)과 인천테크노파크(참여기관)가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의약품의 신뢰성, 안전성,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온도이탈 사전예방, 블록체인 기반 의약품 추적·관제 모니터링 등을 지 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사업 추진에는 3년간 57억원(국비 28억5000만원, 지방비 14억2500만원, 민간 14억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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