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3억 8300만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이 중 2억 97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에 영향을 미쳤다.
22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코인글라스는 3억 8300만 달러가 넘는 청산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중 2억 9700만 달러가 숏 포지션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극적인 움직임은 9만4000명 이상의 트레이더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가장 큰 단일 청산 금액은 무려 426만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 중에서는 이더리움(ETH) 트레이더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총 1억 3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 트레이더는 1억 1800만 달러의 손실을 경험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이더리움의 가치는 22%나 급등한 반면, 비트코인은 4.6%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시장 활동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뜻밖의 소식으로 인해 촉발되었다. SEC는 국내 증권 거래소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했다. 이러한 ETF의 주요 스폰서로는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이 있다.
기존 비트코인 ETF는 이미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128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더리움에 대한 잠재적 수요 급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블룸버그의 ETF 전문가들은 이번 달 이더리움 ETF의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상향 조정했다. 마찬가지로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이번 주에 이더리움 ETF가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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