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최근 테더의 USDT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대규모 지하 은행 네트워크를 적발했다.
17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최근 테더의 USDT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대규모 지하 은행 네트워크를 적발했다. 이 불법 조직은 2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했으며, 정부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불법 네트워크는 26개 성에 걸쳐 활동하며,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조직은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상품 밀수뿐만 아니라 해외 자산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주에는 경찰이 이 계획에 연루된 193명을 체포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당국은 USDT 은행 운영과 관련된 2천만 달러를 동결하여 불법 암호화폐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중국 본토가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는 동안 홍콩은 아시아의 암호화폐 환경에서 대조적인 모습으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디지털 자산 거래의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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