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 대표 : 이홍규)’는 미국 뉴욕의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광고 플랫폼 ‘에브리월드(Everyworld)’와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브리월드는 약 3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보상형 광고 플랫폼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에브리월드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a16z, 해시드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에브리월드는 광고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하고 사용자들은 에브리월드 커뮤니티에서 수집된 보상을 바탕으로 잭팟(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잭팟을 통한 상금은 당첨된 사용자와 환경 보호 단체에 투명하게 분배되는 구조다.
이스크라는 지난 2022년 설립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부터 거버넌스 토큰 판매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 4월에는 홍콩의 블록체인 투자사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코인베이스의 메인넷인 베이스의 웹3 주요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유일한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가장 활발히 베이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업무협약도 베이스 체인 기반의 에브리월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은 베이스 체인 기반인 양사의 협력 관계를 확립하여 웹3 게임 생태계 확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영역으로는 ▲파트너십 발표와 토큰 스왑 ▲공동 마케팅 캠페인 진행과 에어드랍 ▲퀘스트 시스템을 통한 광고 플랫폼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에브리월드는 서비스 출시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첫 번째 시즌에만 35만 명 이상의 참여자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유입됐다. 이를 통해 260만 회 이상의 광고 조회수를 기록했고, 시즌 2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광고 영상의 일일 조회수가 백만 뷰를 넘어섰고, 각 잭팟 이벤트에서 약 100만 장의 티켓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크라는 지난해부터 확장해 온 베이스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업무적 협약을 넘어, 아예 베이스로 허브체인 이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동일하게 베이스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에브리월드 등 전략적 파트너를 통해 베이스 생태계에서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0일 론칭한 ‘이스크라 아케이드(ISKRA Arcade)’’를 통해 에브리월드와 파트너 프로젝트 퀘스트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입지 확보를 위한 ‘이스크라2.0(ISKRA 2.0)’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스크라 아케이드를 통해 포인트 보상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언(Earn)이 곧 펀(Fun)이다’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에브리월드 CEO 제닌 요리오(Janine Yorio)는 "이스크라와의 협업은 서로 다른 모델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자들을 쉽고 재미있게 온체인으로 유입시키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매력적"이라며 "두 프로젝트의 협력이 역동적인 웹3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크라 이홍규 대표는 “이스크라는 베이스와 실질적 협력을 약 1년간 이어 나가고 있는 유일한 게이밍 플랫폼이다”며 “같은 Base 기반 프로젝트로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에브리월드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베이스 생태계의 확장에 앞장서는 글로벌 웹3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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