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영국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을 인용해 다가오는 영국 총선이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는 “2010년부터 보수당 집권 하에 영국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조치를 차근차근 마련해왔으며, 2022년에는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의 일환으로 영국 규제당국인 금융감독청(FCA) 참여로 암호화폐 시장 규제 법안을 도입하기도 했다. 정부는 또한 오는 7월까지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스테이킹,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노동당으로 바뀔 수 있지만, 영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한 암호화폐 규제 진전을 방해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영국 암호화폐 혁신위원회의 정책 책임자인 로라 나바라트남(Laura Navaratnam)은 "현재 보수당 정부가 암호화폐 정책과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데 동의하며,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과 FCA 등 규제기관도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스텐스를 보이고 있다. 물론 정치적 혼란은 일부 문제 해결을 둔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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