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에만 온체인 보안 사고로 인해 총 5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의 '2024년 1분기 웹3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총 223건의 온체인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총 502,522,934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피해 규모 기준 이는 지난해 동기 총 3억 2,600만 달러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3.8% 줄었다.
1분기 중 1월은 78건 온체인 보안 사고가 있었고, 손실금액은 총 1억 9,300만 달러로 분기 중 가장 많은 손실이 발생한 달이다.
해당 기간 회수에 성공한 자금은 약 7,797만 달러 수준이었다.
아울러 서틱은 조사 기간 동안 프라이빗 키 유출 사고가 주요 피해 유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프라이빗 키 유출 ▲솔리디티 반올림 오류 취약점 ▲BTC 현물 ETF 출시 후 자금 유입 흐름 ▲주요 전통금융 기관의 온체인 금융 진출 ▲레이어2에 미친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영향 등을 분석한 내용도 담겼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