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CBDC 취급 라이선스 발급 예정"]
중국 현지 미디어 투루차이징(陀螺财经)이 업계 인사를 인용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를 관리할 시중 금융 기관에 관련 라이선스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 무장춘(穆长春) 지급결제부서 부총괄은 지난 10일 "CBDC 출시가 임박했으며, 중앙은행이 관리하고 시중 금융 기관이 참여하는 '이중 운영 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한 '중국 인민은행 연례 보고서 2018'를 통해 금융 기관과 합동 연구팀을 구성해 디지털 화폐의 특징을 살린 전자결제 도구(DC/EP)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영국 중앙은행 총재 "달러 대체할 가상 기축통화 검토 필요"]
월스트리트저널 23일 보도에 따르면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달러는 세계 무역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정책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며 다수의 기축통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디지털 중앙은행 통화 네트워크에서 가상 기축통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를 합성 패권 통화(synthetic hegemonic currency)라고 지칭했다. 이에 대해 그는 중앙은행들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로 뒷받침되는 가상화폐가 무역과 해외 결제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달러에 대한 세계 경제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암호화폐 기업에 최초로 금융서비스 라이선스 발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페이지에 따르면 리빙룸 오브 사토시(Living Room of Satoshi, LRoS)라는 회사가 "호주 암호화폐 기업 최초로 호주금융서비스라이선스(AFSL)를 취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호주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은 AFSL을 취득해야 한다. 미디어는 호주 정부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간 이 기업들의 합법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엄격한 규정을 두고 있었다며, LRoS가 이번에 정식 운영 허가를 받게 되면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호주 당국의 입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 5월 설립된 LRoS는 비트코인을 사용해 1억 달러 규모 이상의 청구서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진 암호화폐 기업으로, 전화요금, 전기세, 신용카드 대금, 학비, 세금 등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게 해준다. 다니엘 알렉시우크(Daniel Alexiuc) LRoS CEO는 "(AFSL 취득은) 호주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라이선스를 통해 호주에서 비트코인 결제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이스탄불 첫단계 EIP 모두 구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Geth(Go-ethereum)와 Pantheon이 이스탄불 하드포크 첫단계 개선 프로토콜 6개를 모두 구현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앞서 개발자들은 이스탄불 하드포크를 두 개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는 보류 중인 중요한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 ProgPow, EC Arithmetic 때문이었다. 최근 개발자들은 총 6개의 EIP(1108, 1344, 1884, 2028, 152, 2200)를 승인했으며,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중 Geth와 Panthon만이 해당 개선 프로토콜을 모두 구현했다. 이밖에 Parity는 1개, Nethermind는 2개, Aleth는 3개, Trinity는 4개의 EIP를 구현했다. 한편 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오는 10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美 통신업체 텔렉스, 암호화폐 거래 지원 SIM카드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소재 통신업체 텔렉스 테크놀로지(Telx Technologies)가 최근 문자 메세지(SMS)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SIM 카드를 출시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SIM 카드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인터넷, 지갑 앱 및 지갑 주소 없이 국제적으로 돈을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와 관련해 텔렉스 측은 "해당 SIM 카드 상품은 전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美 FDA, 의약품 평가 및 리콜 시스템 블록체인 도입 가능성 시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의약품 평가 및 리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2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보건용 IT 기술 관련 포럼에서 에이미 에버네시(Amy Abernethy) FDA 수석 부국장은 "외료 서비스 제공자, 의약품 제조업체 및 규제 당국이 소통하는 방식을 현대화하려 한다"며 "현대화 과정에는 인공지능, API, 블록체인 등 기술이 활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상호운용성 개선, 기관의 정보 처리 및 공유 방식, 의약품 심사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KYC 정보 유출 조사 최신 내용 공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채널을 통해 “KYC 정보 유출 관련 조사 결과 유출된 사진 중 일부가 2017년 12월 초에서 2018년 2월 말 사이 계약한 제3자 업체가 위탁 처리한 사진과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낸스 측은 “유출 사진 중 적지 않은 사진이 변형됐으며, 바이낸스에서 삽입한 워터마크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원 유출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피해 이용자에게 평생 회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LTC 채굴기, 가격 하락에 가동 중단]
중국 암호화폐 마이닝 풀(mining pool) 풀린(Poolin)에 따르면 앤트마이너L3++, L3+ 등 라이트코인 주요 채굴기가 LTC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감소,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기별 LTC 채굴 손익분기점은 L3++ 약 91달러, L3+는 87.8달러다. LTC 해시레이트는 이번 달 초 반감기 이후 28%가 감소, 327.68TH/s을 기록했다. BTC.com 데이터에 따르면 LTC 채굴 난이도는 3일 후 4%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