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23일 보도에 따르면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가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달러는 세계 무역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을 제외한 정책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관리하고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며 다수의 기축통화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디지털 중앙은행 통화 네트워크에서 가상 기축통화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를 합성 패권 통화(synthetic hegemonic currency)라고 지칭했다. 이에 대해 그는 중앙은행들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로 뒷받침되는 가상화폐가 무역과 해외 결제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달러에 대한 세계 경제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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