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재 시장조사업체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의 실질적인 시총 점유율은 코인마켓캡에 표시된 수치보다 월등히 높다"며 "비트코인의 실질적 시총 점유율은 90%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유동성을 고려하지 않은 시가총액은 의미가 없는 수치일 뿐이다. 10억 개 토큰을 발행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만약 이를 개당 3달러의 가격에 거래하면 이는 순식간에 해당 토큰의 시가총액을 30억 달러로 만들 수 있다. 이는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 총 시가총액의 1%를 차지할 정도의 수치다. 문제는 이 같은 수치가 유동성을 제외한 데이터라는 것이다. 만약 거래량을 통해 가중평균치를 적용한 통계를 사용한다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비트코인의 시총 점유율은 9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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