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유명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YC)가 스테이블코인 금융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와이콤비네이터가 스타트업을 위한 자금지원 요청 프로그램(RFS) 리스트에 스테이블코인 금융 카테코리를 포함시켰다.
YC는 매년 두번 RFS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기업을 선정하는데, 스테이블코인 금융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블로그에 따르면 RFS는 2009년부터 이어져 온 YC의 전통으로 이를 통해 YC가 어떤 분야에 투자하고 싶은지 파악할 수 있다.
YC는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기반 B2B를 구축하는 팀에 자금을 지원하고 싶다"며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는 페이팔(PYPL)의 움직임과 주요 은행들이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 처럼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기존 금융도 이를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