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소재 ICO 리서치 및 등급 평가 업체 'ICO Rating'에게 특정 ICO 프로젝트로 부터 등급 평가 조작을 위한 뒷돈을 받은 혐의로 26만 8,998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SEC는 "ICO Rating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7월 사이에 토큰과 코인을 포함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구 보고서와 등급을 작성하고, 이 내용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ICO Rating은 스스로를 '독립적인 분석 연구를 발행하는 평가 기관'이라고 칭하며, 그들의 임무는 '시장이 필요한 품질, 투명성, 신뢰성 기준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ICO Rating은 SEC가 제시한 특정 프로젝트에게 받은 의혹 자금에 대한 혐의를 밝히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ICO Ration은 증권법 제 17조 (b)의 반독점 조항을 위반, SEC의 조사 결과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아 해당 벌금을 부과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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