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비트페이(Bitpay)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800개 이상의 고급 콘도 매매에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 미디어는 비트페이가 소매 결제 외에 부동산 거래에도 특화돼 있다고 전하며 2017년 부동산 개발·매매에서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암호화폐 약세장으로 관련 처리 금액이 600만 달러로 감소했다가 올해 1분기에만 50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 거래를 지원했다. 비트페이는 비트코인을 달러로 환전한 뒤 구매자를 대신해 에스크로 에이전트(escrow agent)에 자금을 송금하고 있다. 비트페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소니 싱(Sonny Singh)은 "수수료가 5%나 들고 송금에 며칠이 소요되는 은행과 달리 자사는 수수료가 1%이며 결제가 몇 초 안에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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