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가 15일(한국 시간)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새로운 리스크헤지 수단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15일 새벽(한국 시간) BTC가 급락하며 '글로벌 자산 안전 피난처'로 부상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다우존스는 3.05%,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2.93%, 3.02% 하락했다. 이날 장기 국채수익률은 12년 만에 단기 국채 수익률을 하회,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BTC 상황 또한 좋지 않았다. BTC 시세는 7% 가까이 하락했으며, 현재 바이낸스에서 4.92% 하락한 10,095.05달러에 거래되며 1만 달러 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이키가이(Ikigai) 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트래비스 클링(Travis Kling) “BTC가 금과 동조화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관세라도 부과해야 가능한 얘기”라며 “다만 그럴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볼 때 사실상 ‘제로’”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BTC와 금 시세 상관관계는 6월 0.85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해당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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