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세청(IRS)가 당국에 암호화폐 거래 내역과 그에 대한 소득 신고에 오류가 있는 납세자들에게 경고서한을 재차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7월 암호화폐를 보유한 1만 여명의 납세자에게 세법 위반 가능성을 경고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당시 경고 서한은 체불된 세금의 액수에 따라 3종류의 경고 서한을 납세자들에게 보내며 암호화폐 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납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인트래커의 공동 설립자인 찬단 로다(Chandan Lodha)는 "이번에 납세자들에게 발송된 경고 서한은 지난 7월의 내용과 다소 다른 성격의 경고"라며 "CP2000이라고 불리는 해당 서한은 수신자가 30일 이내에 응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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