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맨해튼에서 열린 경제학자 토론회에서 미국 유명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Saifedean Ammous)가 "비트코인은 정부의 중앙은행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물론 더 나은 대안이 세상에 나온다면 비트코인 역시 대체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모든 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토론에 참여한 경제학자 조지 셀긴은 "비트코인은 어떤 국가에서 주요한 교환의 매개 역할을 하기 부적절하다. 일단 돈이라는 개념은 무엇을 살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현재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가게를 찾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인데 이를 돈으로 생각하긴 어렵다. 또 시시각각 변동하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이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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