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을 위한 방안 발표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오영주를 중심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경제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명절자금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은 민생안정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혜택의 증폭

이번 정책의 핵심 중 하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이다. 이를 위해 월 할인 구매한도를 1인당 50만원 상향하여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명절 기간 동안 더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 소상공인 지원 확대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390여 곳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상점가 온라인 특별전'이 열린다. 이 특별전은 네이버 동네시장장보기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판매 경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무료 배송(1만원 이상 구매시)과 경품 추첨(3만원 이상 구매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매출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소상공인 온라인 상점가 기획전, 다양한 제품 소개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유명한 유통 플랫폼인 11번가, 롯데온 등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상점가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 기획전에서는 한우, 과일, 전복 등의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의류, 미용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며, 소상공인들은 이를 통해 명절 시즌에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노출될 기회를 얻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명절 유동성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명절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8조원의 융자와 보증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설 명절 전후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안정적인 판매대금 회수 지원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매대금 회수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은 1.4조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 민생안정을 위한 계획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약 126만명의 영세 소상공인에게 인당 20만원의 전기요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비은행권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되어 있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무리

중소벤처기업부의 이번 설 명절 대책은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포함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온라인 특별전 개최, 소상공인 온라인 상점가 기획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명절 시즌을 더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