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주제로 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을 앞두고 발표된 컨설팅업체 PwC의 최근 연구에서는 제너레이티브 AI가 근로자의 생산성과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CEO의 관점을 조명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신 기술 발전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수익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이 CEO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급증을 예상하는 CEO들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CEO의 약 68%는 향후 12개월 내에 제너레이티브 AI가 직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전 세계적으로 64%에 달해, 이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미국 CEO의 절반은 내년에 제너레이티브 AI가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수익 낙관론 확산
CEO들은 예상되는 생산성 향상이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44%가 향후 12개월 동안 제너레이티브 AI로 인해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3%에 불과했다. PwC는 수익성 있는 성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CEO들이 비즈니스 재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효율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제너레이티브 AI를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PwC는 2024년을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의 해로 규정하며 제너레이티브 AI의 혁신적 잠재력을 강조한다. 기업의 재창조를 촉진하는 동시에 현재 비용을 통제하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GenAI의 이중적 능력은 경제의 역풍을 헤쳐나가는 CEO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너레이티브 AI의 광범위한 경제적 영향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광범위한 연구에 따르면 제너레이티브 AI의 경제적 영향력은 2030년까지 세계 경제에 최대 15조 7,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중국과 인도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이다.
미디움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2024년 S&P 500,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나스닥 종합지수와 같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잠재적인 수익 증가를 활용하기 위한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과 같이 AI에 대한 노출도가 높은 거대 기술 기업은 여전히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다. 차세대 AI 칩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2024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AI 도구의 도입이 확산되고 인플레이션이 진정됨에 따라 월스트리트는 2024년 S&P 500 기업의 이익이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키스 와이스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은 제너레이티브 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보상을 강조하면서 제너레이티브 AI의 혁신적 영향력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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