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스포크노트(Spokenote)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미국 주요 프로 스포츠 팀 중 QR코드 기능이 있는 유니폼 패치를 착용한 첫 사례가 됐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의 일환으로, 개인 및 비즈니스 목적의 QR코드 활용 전문가인 스포크노트는 페이서스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러나 계약의 재정적 조건에 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스포티코(Sportico)는 전했다.
혁신적인 스폰서십 계약으로 팬 참여도 향상
온라인에서 첫 선을 보인 QR코드 패치는 현재 팬들을 페이서스 공식 웹사이트의 전용 페이지로 안내한다. 스포르티코에 따르면, 이 페이지에서는 팬들에게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영상 설명이 제공된다. 페이서스는 다가오는 인디애나폴리스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자랑스럽게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페이서스는 QR코드 패치를 활용하여 팬들에게 독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에는 이전에 다른 곳에서 공유되지 않은 흥미로운 자료가 포함될 것이다.
페이서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인 토드 테일러(Todd Taylor)는 "유니폼 패치 파트너로 스피크노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스피크노트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스타트업이 널리 알려진 소비자 브랜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페이서스가 인터랙티브 스포츠 광고를 도입하면서 모토로라의 통치는 끝났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페이서스의 유니폼 광고 자리를 차지했던 모토로라. 현재 클리퍼스, 그리즐리스,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NBA 팀이 유니폼에 광고를 통합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유니폼에 QR 코드를 구현하는 것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2022년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는 풋볼 팀의 스프링 경기에서 기존 유니폼 번호를 QR 코드로 대체하여 화제가 되었다. 또한 포워드 매디슨 FC는 유니폼에 QR 코드를 삽입하여 서포터들이 관중석에 있는 동료 팬들을 위해 맥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합하는 것은 스포츠 광고의 일반적인 전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2022년 슈퍼볼 경기 중 코인베이스의 바운싱 QR코드와 아마존의 첫 번째 블랙 프라이데이 NFL 방송에서 방영된 다양한 제품 프로모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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