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인도 정부가 최고법원에 암호화폐 규제법 초안을 제출하고 다음 국회에 공식 상정하겠다고 시사했다. 인도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암호화폐 위원회(IMC)가 작성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은 지난 7월 22일 공개됐지만 아직 국회에 상정되진 않았다. 또 인도 대법원은 지난 8일(현지 시간) 해당 법안의 심리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인도 현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와지르엑스의 최고경영자인 니샬 셰티(Nischal Shetty)는 "IMC의 암호화폐 규제법은 암호화폐를 제대로 분류하지도 못한다. 의회에 상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인도 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해당 규제법안의 결함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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