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리버스가 JB인벤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제이비디지털자산 투자조합1호'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가 지나며 웹3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힘을 받는 가운데, 캐리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웹3 대중화'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 확장과 웹3 게임 마케팅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캐리버스는 코스닥 상장사 ㈜캐리소프트와 게임개발사 ㈜멘티스코가 공동으로 설립한 웹3 전문 기업이다. 아시아 15개 국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동명의 웹3 메타버스 ‘캐리버스’는 사전 예약 100만, 하루 방문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오픈한 태국에서 신규 인기 무료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캐리버스는 카드 전략 RPG ‘슈퍼콜라 택틱스’도 서비스 준비 중이며, 이 두 프로젝트가 온보딩된 웹3 게이밍 플랫폼 ‘클링(Cling)’을 서비스 중이다.
‘클링’의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인 $CVTX는 최근 글로벌 웹3 성지로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복합 상품 센터(Dubai Multi Commodities Centre, 이하 DMCC)의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JB인베스트먼트는 캐리버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웹3 역량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콘텐츠 IP 사업화 역량이 있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신생 벤처캐피탈로, 캐리버스를 통해 IP 기업과 메타버스의 복합적인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캐리버스의 데이비드 윤 CEO는 “새로운 자본이 투입되는 것은 주춤했던 크립토 윈터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격적인 사업과 마케팅으로 웹2와 웹3를 연결해, 웹3 시장을 확장시키고 대중화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