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양극재 공장 착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은 해당 2차전지 소재 제품의 국내 최대 생산업체가 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 공장이 완공되면 2026년부터 연간 6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장 건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소재 메이커로 도약하겠다는 LG화학의 계획이다.
LG화학, 미국 첫 공장 공식 기공식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 한국의 화학 생산업체는 미국에서 최초로 양극재 제조 시설 착공을 완료했다. 이 공장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동종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지난 화요일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LG화학과 주정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정부도 신공장 건설에 투자하기로 한 지 1년 만이다. 이들이 체결한 계약에는 총 32억 달러의 투자가 포함된다.
배터리 소재 시설을 위한 완벽한 위치
아주경제는 LG화학이 2026년까지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6만t 규모의 양극재를 이용해 전기차 약 60만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처음에는 이 공장에 총 16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나중에 회사는 부지를 확장하여 최대 12만톤을 생산할 수도 있다.
LG화학은 양극재 공장 건설 부지로 클락스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고객과의 접근성,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원자재 운송의 용이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기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는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LG화학이 북미 1위 양극재 공급업체로 도약할 것”이며 “LG화학은 어떠한 환경에도 탄력적인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종합 배터리 소재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빌 리 테네시 주지사도 기공식에서 “테네시의 친기업적 환경과 숙련된 인력은 글로벌 기업에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며 “오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LG화학을 축하하고 LG화학의 투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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