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 워치 시리즈 9 및 울트라2 판매 중단…특허권 분쟁

애플(Apple)은 최신 애플워치 모델인 시리즈 9과 워치 울트라 2의 판매를 12월 2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애플, 애플 워치 시리즈 9와 워치 울트라 2 판매 중단

와이어드에 따르면 애플은 최신 애플 워치 모델인 시리즈 9와 워치 울트라 2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국제 무역 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금지 조치가 예상된다. 정부 기관은 최신 워치 모델에 포함된 애플의 혈중 산소 센서에 사용된 기술에 대한 특허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금지를 고려하고 있다.

9to5Mac에 따르면 Apple.com에서의 판매는 오후 3시에 중단된다. 동부 표준시는 12월 21일부터이며 매장 내 재고는 12월 24일부터 소매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ITC의 제한은 애플에만 적용되므로 시계는 아마존(Amazon) 및 베스트 바이(Best Buy)와 같은 매장에서 계속 판매된다. 이번 제한은 미국으로의 시계 수입에만 적용되므로, 두 시계는 다른 나라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애플 워치 시리즈 9와 울트라 2에 대한 법적 문제와 옵션에 직면

정지 처분은 의료 기술 기업인 Masimo와 오랫동안 지속된 의견 차이로 인해 발생했다.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마시모(Masimo)는 2021년에 애플을 고소할 예정이다. 애플은 빛 기반 산소 모니터링과 관련된 회사의 특허 중 하나를 침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월 ITC는 애플이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사의 판결을 지지했다. 이 결정은 12월 25일에 끝나는 60일의 대통령 심사 기간을 촉발시켰다. 애플은 이를 준수하기 위한 사전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

애플은 웨어러블을 시장에 재도입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 애플은 연방 법원에 항소를 제기할 계획이다. 그것은 또한 혈액 산소 감지 기능을 꺼서 마시모와 합의할 수 있다. 시계 9와 울트라 2의 미래 계획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12월 25일 평가 세션이 끝나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스마트워치가 비슷해 보이고 유사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특허 침해를 주장하여 경쟁사의 판매를 성공적으로 중단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핏비트(Fitbit)는 2016년 특허권 분쟁에서 조본(Jawbone) 제품의 수입을 막으려고 노력했지만, 조본은 피트니스 트래커를 그렇게 많이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소송을 취하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시계를 생산하는 애플 같은 골리앗 회사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그야말로 놀라운 일이다.

워치 SE에는 혈액 추적 센서가 없기 때문에 이 판결은 적용되지 않는다. 애플 워치의 상위 가이드에서 애플의 엔트리 레벨 선택은 전체적으로 최우선 순위다. 시리즈 9 이전 시리즈에는 금지가 적용되지 않는다. 애플은 2020년에 워치 시리즈 6에 혈액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시킬 것이며, 시리즈 7과 시리즈 8은 계속 사용 가능하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