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은 2주 만에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선거 결과 조작 등 권력 남용 혐의와 인권유린 등의 원인으로 모든 베네수엘라 정부 자산에 동결 조치를 진행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율을 겪고 불안정성이 더해졌다. 글로벌 비트코인 P2P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즈(Localbitcoins), 팍스풀(Paxful), Bisq의 거래 활동을 추적하는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댄스(Coindance)에 따르면, 8월 6일(현지시간)까지 한 주간 베네수엘라 비트코인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이 기간 로컬비트코인즈에서만 약 680억 볼리바르가 비트코인으로 교환됐다. 지난 7월 20일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 58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