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버(Uber)라고 불리는 차량호출앱 디디(Didi)가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인해 차질을 겪었다. 오작동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해 수많은 통근자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이 늦어지고 임금도 손실을 입었다며 SNS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 디디의 차량 호출 서비스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 사람들의 필수앱이다.
기술 환경의 과제
이번 먹통은 디디가 중국 당국의 규제를 포함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위해 노력하면서 발생했다. 디디는 중국 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3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의 기업공개(IPO)를 강행했다. 중국 당국의 고강도 규제 속에 수익이 악화되었고 이에 디디는 자진 상폐를 결정한 바 있다. 디디는 현재 시장 지위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홍콩에 재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
해당 서비스 중단 이후 디디추싱앱은 공개적인 사과와 더불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이러한 먹통은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Guizhou)성만큼 먼 지역의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기술적 문제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정지, 탑승 확인 어려움 등이 포함됐다.
디디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먹통 사고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함과 동시에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오류는 아니라고 밝혔다.
더 큰 트렌드의 반영
회복을 위한 디디추싱의 도전과 노력은 중국 당국의 민간 부문 기업가 정신의 상황을 반영한다. 한때 중국에서 우버를 능가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디디는 현재 경제 상황에서 요구되는 예측 불가능성과 회복력을 상징한다. 디디추싱의 홍콩 재상장 가능성은 중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필수인 기술 부문에 대한 정부의 새로운 지원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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