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EO "지정학·거시 경제 리스크, 비트코인 상승 견인"]
글로벌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의 제레미 얼레어 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최근 비트코인 상승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비트코인은 자산 가치를 보존하는 피난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위안화 가치가 11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위안화 가치 하락도 비트코인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가격과 글로벌 거시 경제 흐름의 상관성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치열해지는 민족주의부터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폐 충돌, 무역 전쟁까지. 이같은 시그널들이 집중화되지 않은 디지털 기반의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모건크릭 창업자 "위안화 환율, 11년만에 7위안 선 돌파...BTC 반사 이익 기대"]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방금 전 트위터를 통해 “역내 위안화 환율이 1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7위안 선으로 올랐다(가치 하락)”며 “이전 사례를 돌이켜 볼 때 위안화 약세 흐름이 BTC 가격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 흐름은 올해 BTC 상승의 간접적인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실제 2015년 겨울부터 2016년 겨울까지 위안화 환율은 약 10%가 상승(가치 하락)했고, 같은 기간 중국 비트코인 거래소에서는 프리미엄이 발생했다. 이는 중국 투자자가 통화 가치 하락 등 금융 불확실성 확대 시 비트코인을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중국인 명의 예금 자산 중 1%만 비트코인으로 유입되어도 암호화폐 전체 시총 규모가 몇 배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올해 비트코인이 중국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BTC, 잇따른 낙관론...존 맥아피 "BTC, 드디어 잠에서 깨어났다"]
최근 BTC 반등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업계 유명 인사들의 장기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자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 존맥아피(John McAfe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가 다시 한번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단기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얉은 공기'에 비유했는데, 알고보니 비트코인이 '실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였다 보다"고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올해 BTC 반등세는 거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英 정보 위원회, 리브라에 정보 개방 요구...각국 규제 기관 공동]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제 기관인 정보 위원회(Information Commission's Office)가 각국 글로벌 규제 당국과 공동으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개인 정보 취급 관련 정보 개방을 요구했다. 정보 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페이스북과 28개 리브라 관련 업체에 향후 리브라가 어떻게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할 것이며, 동시에 개인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세부적인 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송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호주,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각국 기관이 참여했다. 성명서는 또한 리브라가 최소한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서비스를 투명하게 운영할 것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리브라의 법인이 위치한 스위스 규제 당국이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해 리브라 측에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요청한 바 있다.
[테더, 1억 USDT 추가 발행...이더리움 네트워크]
댑토털에 따르면, 6일 새벽 1시 22분경 테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1억 달러 규모의 USDT를 신규 발행했다. 블록 높이 8,291,694에서다. 이로써 테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ERC20 기반 USDT의 총 발행량은 1,550,057,493 USDT로 늘었다.
[바이낸스 CEO "8월 내 마진 거래 대출 서비스 출시"]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 월드 뉴스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밋업에서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마진 거래와 관련 대출 서비스를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유럽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얼마전 마진 거래를 출시했다. 향후 선물 거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중순에는 대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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